정치에서든 생물 집합체에서든, 저희는 집단 의사결정의 결과를 마주합니다. 그 결정은 수많은
복잡한 구성 요소 사이의 역동적이고 구조화된 상호작용에서 창발합니다.
정교한 의사결정 주체를, 그 정교함을 덜어내지 않은 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계산 비용과
정보 획득 비용은 어떤 집단 의사결정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어떻게 제약할까요? 그리고 기존
요소가 진부화(obsolescence)되는 가운데 시스템은 어떻게 혁신을 이어 갈까요?
이는 복잡계 물리학의 근본 질문이며, 인공지능을 어떻게 만들고 이해할 것인지,
조직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생태계가 환경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혁신을 어떻게 측정하고 북돋울 수 있는지와도 곧바로 이어집니다.